여수 충민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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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수 충민사(麗水 忠愍祠)는 대한민국 전라남도 여수시 덕충동에 있는 사당으로, 충무공 이순신(李舜臣), 의민공 이억기(李億祺), 충현공 안홍국(安弘國)의 위패가 봉안된 곳입니다. 1993년 6월 1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381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역사

• 1601년(선조 34년):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지 3년 후, 왕명으로 우의정 이항복이 현지 시찰을 하고 통제사 이시언의 주관 아래 건립되었습니다. 충민사라는 이름은 선조가 직접 지었고, 현판을 받음으로써 이충무공 관련 사액사당 제1호가 되었습니다. 아산 현충사보다 105년 전에 지어졌습니다.
• 1677년(숙종 3년): 보성군수 안흥국이 추가로 배향되었습니다.
• 1870년(고종 7년): 서원철폐 때 훼철되었다가 1873년 증수되었습니다.
• 일제강점기: 다시 철폐되었다가 1947년 지방 유림이 원래 위치에 재건하였습니다.
• 1975년~1984년: 크게 증수, 정화되어 사당과 내삼문인 충의문, 외삼문인 숭모문, 충민사유허비 등이 있습니다. 경역 밖에는 하마비, 홍살문, 관리사무소 등이 있습니다.

• 충민사: 이순신 장군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진 사당입니다.
• 충의문: 충민사 본전 앞에 세워진 내삼문입니다.
• 숭모문: 충민사의 정문 역할을 하는 외삼문입니다.
• 충민사유물관: 임진왜란 당시 사용하던 총포, 갑옷, 임진왜란 관련 서적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. (현재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출입 금지될 수 있습니다.)
• 석천사: 충민사 옆에 있는 사찰로, 임진왜란에서 이순신 장군을 도운 승장인 옥형과 자운이 창건하였다고 합니다.

• 여수 충민사는 마래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, 주변 조경이 잘 되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.
• 충민사 경내에는 임진왜란 당시 사용하던 총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.
• 여수시는 매년 4월 28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일을 기념하여 충민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합니다.